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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디올'도 개인정보 유출...?

감자만물상 2025. 5. 15. 09:32

 

 

어제 밤 11시 45분 쯤 디올에서 메일이 왔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내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SKT의 개인정보 유출로 심각한 요즘.

명품브랜드 디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졌다.

 

뭐,, 유출된 내용은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주소, 집주소, 구매데이터, 선호데이터 등이 포함되었다고하고

은행 정보, IBAN, 신용카드 정보 등의 금융정보는 없다고 한다.

 

내 이름, 폰 번호, 이메일 주소, 집주소 다 털렸다는 얘기다.

 

도대체가.. 이렇게 안이하게 관리할거면 개인정보는 뭐하러 수집해.거의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정보가 공공재나 다름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더 화나는 건, 디올은 개인정보 유출 시점이 지난 1월이었고, 5월 7일에 유출 사실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출 9일이 지나서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피해자들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피해 사실을 알린 것이다.

 

그런데 피해자들 문의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 이후 발생되는 추가 피해는 바로 발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나중에 발생하는 피해에 원인관계가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

 

어쨋든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정부에서는 기업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에 대한 법규를 더 절처하게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수집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마케팅, 판매 등으로 활용하며 이익을 본다.그렇다면 기업들의 관리 미비로 발생된 개인정보 유출 시 최소한 유출된 개인에게 피해보상금이라도 지급해야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