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후보 브리핑] 뚝심 이재명

'이 재 명'

제19·20대 경기도 성남시장을 역임하였고, 제35대 경기도지사로도 활동했었습니다. 이재명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하였으며, 구설수도 많고 여러가지 사법 리스트에 직면해 있지만 탄탄한 지지층과 뚝심으로 밀고나가며 25년 현재 대통령 후보들 가운데 가장 지지도가 높은 후보입니다.

 

 

 

'소년공 시절'

이재명은 1964년 12월 22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성장하였고, 소년공 시절의 모습이 매스컴에도 자주 보여졌었죠. 이후 성장하면서 법학을 전공해서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쌓은 후 정치에 입문하였습니다. 

 

 

'묵묵한 뚝심으로 올라선 제21대 대선.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사법리스크'

이재명은 성남시에서 제19대와 제20대 시장으로 재임하였으며, 이 시기에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특히, 성남시의 청년수당과 같은 정책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35대 경기도지사로 선출되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렇게 정치적 기반을 다져나가며 이재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밀려 탈락하였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단 1%도 안되는 득표율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시점. 묵묵한 뚝심으로 다시한번 더 대권에 도전하면서 이제는 압도적인 대통령 당선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법리스크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죠. 

 

1.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022년 대선 기간 중 이재명 후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전 본부장을 모른다고 발언하여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15일, 서울중앙지법은 이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하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025년 5월 1일 대법원이 이를 파기환송하여 재판이 다시 진행 중입니다.

2.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후보는 2019년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 씨에 대한 별건 수사와 플리바게닝(형량 감경을 위한 검찰과의 협상)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3.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된 대장동 및 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이재명 후보는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성남FC에 기업 후원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23년 3월, 배임 및 뇌물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4. 대북 송금 의혹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인 2019~2020년, 북한 방문을 추진하며 한 속옷 업체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했다는 혐의로 2024년 6월 기소되었습니다. 이 후보는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5. 헌법 제84조 논란

헌법 제84조는 대통령 재직 중 형사소추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판들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때가 되면 판단하겠다"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법리스크를 흐려지게 만들만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추진해온 정책들은 많은 시민들, 국민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그 결과 당내 정치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21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우뚝 섰습니다.

 

 

'어대명'

 

야당 내에서는 어대명이라는 말이 요즘 많이 쓰이죠. 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중도층 입장에선 대통령 당선을 따논 당상이라 여기는 모습이 좋은 모습으로 보여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한건 아직 대선이 한달여 남은 시점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올라서는 과정에 많은 시련을 앞두고 있두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이겨낼지,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나갈지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중도층에서 지지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월 3일 제21대 대선'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모두 참여해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야겠습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글이 아닌, 현시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 시각을 정리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