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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지

[제21대 대통령 후보 브리핑] 늙어가는 한국, 청년층의 대안 이준석

by 감자만물상 2025. 5. 10.

'이 준 석'

이준석 후보는 1985년 3월 31일 태어난 젊은 정치인입니다. 현재는 개혁신당의 대표로 국민의 힘 최연소 당대표도 역임하면서 기존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직설적인 말과 솔직한 화법을 사용하는데 이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하지만, 호감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타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젊은층들과 SNS를 활용하여 소통하는데 능하며 특히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차차차(?)기 대권 잠룡'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본인이 직접 대통령 후보로 나선 건 아니었지만, 윤석열의 승리에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2030 남성들의 표심을 끌어모으면서 역대 최소 표차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도 봅니다. 이러한 거대 양당 체제에서 특정 세대 지지를 결집시키는 능력을 보여준게 '될성부른 떡잎' 같은 인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엄청 높습니다. 방송 출연도 많이 했고, 워낙 언변이 뛰어나서 언론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았죠. 정치인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는다는 건 엄청난 강점이기도 합니다.

 

 

 

'청년층의 목소리? 전부는 아니다'

 

이준석은 분명 늙어가는 대한민국 내에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나이많은 정치인들 사이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청년 모두에게 지지를 받고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2030남성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여성층은 지지율이 남성층만큼 높지 않은 편입니다.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대립각을 세우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준석 후보는 2030 남성이라는 특정 청년층의 목소리를 매우 강력하게 대변하고 그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지만 '청년층 전체'를 놓고 보면, 모든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다 대변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겠습니다.

 

그래도 어쨋든 무엇보다 젊은 나이. 앞으로 정치할 시간이 많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유력한 대권후보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